포르투 클레리구스 성당 오르간연주 들으러 Clerigos Church
포르투에서 산책하다
오후12시에 오르간 연주 들으러
클레리구스 성당 들려보기
여행 준비하다보면 각자 그 여행지에서
제일 해보고싶은, 놓치지 않고싶은
자기만의 탑3 리스트가 생기기 마련인데요.
오늘 포스팅은 나의 포르투 리스트 탑 3 중 하나였던!
클레리구스 성당에서 오르간 연주 듣기가 되겠어요.
Location of Clerigos Church
클레리구스 성당 위치
클레리고스, 클레리구스, 클라리우스
한국어로 말하려니 참 여러 발음으로
불리우게 되는 성당,
Clérigos Church
https://maps.app.goo.gl/E5xQ1MFq2rGY9Ee58
상벤투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데요.
음.. 상벤투역과 해리포터 서점으로 유명한 렐루서점
그 사이에 위치 해 있어요.
상벤투역 쪽에서 보는 성당 모습이
제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은 모습이구요.
렐루서점에서 보이는 이 교회의 모습은
6층의 높은 종탑 클레리고스 타워의 모습을 하고있습니다.
상벤투역이나 렐루서점,
둘 중 어느 한 곳에 들를 일 있다면
오후 12시 클레리구스 성당에서 항시 열리는
정오 오르간 연주에 잠시 참석해보세요.
클레리구스 성당에서 바라 본
저 멀리 상벤투역 방향 거리,
파스텔톤 건물들, 또 그 틈새로
각 건물들 마다 특색있는 아줄레주 데코레이션
몇번이고 보아도 질리지않는
포르투갈의 아름다운 풍경이에요.
1월 겨울치고 하늘도 파랗고 구름도 뭉게뭉게
코트 하나로도 충분히 견딜 수 있는
기분좋은 쌀쌀한 날이었는데요.
하늘 맑은 날의 유럽풍경,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뒷모습 사진으로 남겨보고
성당 안으로 들어가 보았아요.
Let's get inside of the Church Clerigos
클레리구스 성당 안으로 들어가보자
성당 내부 2층 위로 탑 뷰 까지는 유료관람입니다.
유료관람 라인에서 입장권 끊어서 구경해야해요.
6층 꼭대기까지 240계단이 있기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성당 12시 정오 오르간 연주는 무료이기 때문에
유료라인 대기 없이 그냥 1층 예배당 안으로
바로 입장하시면 됩니다.
11시 40분쯤 일찍 도착했어요.
저희 팀 말고도 12시 전에 와서 미리 기다리고 있는
관광객들이 많더라구요. 미리들어와서 내부 구경하기!
천고도 굉장히 높기도하고, 내부가 정말 화려합니다.
18세기 바로크양식으로 지어진 클레리구스 교회는
내부가 다색 대리석으로 만들어졌어요.
기둥과 벽 제단 모두 다른 다색 대리석으로
조각, 장식되어있는데 실제로 보면 정말
웅장하고 고급진 자태를 뽐낸답니다.
12시 정오를 기다리며, 오르간이 어디있지?
오르간 파이프가 곳곳에서 보이는데
연주되는 오르간은 어느쪽일까?
한참을 두리번두리번 거린 것 같아요.
제가 관람한 날은 정면 오른쪽 오르간에서
빼꼼 오르가니스트 머리를 관찰할 수 있었어요.
따로 연주자 인사나 설명 없이 12시가 되자마자
높디 높았던 성당 천고를 꽉 채우고도 남는
웅장하고 장엄한 소리로 오르간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오로지 홀로 연주되는 오르간 소리를 듣고있노라면
바로크시대로 넘어가는 타임머신을 탄 듯 합니다.
포르투갈 음악 하면 당연히
'파두'가 떠오르실 수있겠지만
유럽 전역을 정복하고 돌던
이슬람 오투만 군대를 몰아내기 시작한
십자군이 시작된 곳인 포르투갈,
그만 큼 기독교 정신이 강한 이 곳에서,
성당에서 울려퍼지는 오르간 소리 들어보신다면
포르투갈에 대한 진한 추억 남기실 수 있으리라
감히 장담 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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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에 올라가고 싶으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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