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되니까 진짜
엄청나게 북적이는 인천공항,
그리고 여전히 맛있는
대한항공 비빔밥!
네덜란드 워홀 준비 마지막관문
서류제출하러 네덜란드 직접가기..
만 서른 생일 2주 앞두고
서둘러서 출국을 해본다
수락도심공항에서 버스타주고
인천공항 2터미널 도착!
인천공항 바로 도착하자마자
짐 붙이려고 대한항공 카운터 부터 들렸다.
이번에는 셀프드랍 이용하지 않고
직접 카운터로 찾아갔다..!
큰 캐리어만 2개에 작은 기내용 1개
총 3개 짐가방 가지고 들어가야 해서
짐 23kg을 하나 추가해서 구매했다.
그런데 어째 둘다 23키로 조금 아슬아슬
넘을 것 같아서.. 자애의 손길을 구해보고자
카운터 직접 방문해서 짐붙이기 시도..!
자애의 손길.. 느꼈다
구원받았다, 초과무게 다 아주 조금씩
조금씩 넘는것들 봐주셨다!!
(싸랑합니다 대한항공 지상직 선생님들)
짐 붙였으니 로밍하고, 약국들려서
나머지 못 산 비상약 사고, 가습마스크 또
필수로 구매하고!! (기내에서 무조건)
인천공항2 스마트패스 앱
Incheon airport2 Smartpass app
그런다음에 심사받으러 들어가려는데
왜이렇게 오늘따라 줄이 긴건지..
지난번에 실패한
스마트패스 어플을
다시 켜보았다.
아이폰15프로 바꿔서 들어가는데
하필이면 후기에 이런후기가 있네?
그리고 역시나 스마트패스 어플은 무쓸모였다.
많은 사람들이 그냥 스마트패스 어플 사용안하고
그냥 들어감.. 그런데 한국은 줄 많은 것 같아도
그냥들어가도 진짜 다른나라에 비해 진행속도
넘사벽으로 빨라서 괜찮다.
예전에 여권정보 등록해 놓은 것 덕분에
탑승권 정보 보여주긴 하는데 보여주면 뭐해..
어차피 탑승권으로 쓸 수 도 없는데?..ㅠㅠ
KE925 인천공항2 - 스키폴공항 의 여정
KE925 Incheon - Schiphol Airport
겨울엔 이시리고 몸시려서
아이스아메리카노 안먹는데,
공항 내부 게이트 들어와서는
항상 시원하게 아아 한잔 한다.
들어오면서 꽉꽉막혔던 속도 풀겸..
진짜 아아는 대한민국이 최고!
타지에 오래 머물때,
한국을 뜰 때는,
대한항공 이용하는게 최고
게이트도 얼마걷지않아 바로앞에있고,
뭔가 비행기에서 먹는 마지막 한식
그런 마지막 고향의 느낌이랄까..
어쨌든간 오랜 비행에서는 한식이 답이다!
커피마시면서 면세점 한 두군데 들러서
기내에서 사용할 마스크팩도 사고
이것저것 선물할 만한 것 있나 구경도하고
하다보면 벌써 비행기 탈 시간
표에 적혀진 zone 번호 순대로 차례차례
탑승하면 줄도 안 막히고 편하다.
좌석 도착해서 보면 있는 대한항공 어메니티
담요, 베게, 슬리퍼, 슬리퍼파우치안에칫솔
해드폰, 생수300미리 한병 있다.
비행기 좌석 맨 뒤에서 한 5번째 앞으로해서
복도측으로 좌석미리 선택했다.
한국에서 네덜란드까지 14시간 장기비행이라
화장실 갈때마다 매번 양해를 구하는 것도 힘들고,
기내 내부 깜깜하게 잠잘시간 주기때문에
창가에 앉아도 창문 열어볼 시간도 없다.
복도에서 가깝게 앉아 화장실도가고
가끔 일어나 뒤에가서 스트레칭도하자!
이번에 가져온 책, 외로운 도시
뉴욕에서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기반으로
작품활동했던 여러 작가들의 작품으로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이해하고 견디고자 하는
올리비아 랭 님의 책
초반부 한 챕터정도 읽으니
비행기 이미 하늘에 안착해있었다.
기내 계속 환기시스템 돌아가고 하다보니
공기가 금방 건조해진다.
아까 인천공항약국에서 산
가습마스크 꺼내서 작업? 시작,
무슨 ppl 아니고 진짜 완전
내돈내산 추천아이템
가습용패드 물에 총총 담가서
마스크 포켓에 넣어주면 끝이다.
기내에서 입벌리고 신나게 자도
목구멍 아프지 않고 촉촉하답니다ㅎㅎ..
마스크 장착하고나서 헤드폰 설정하고
이제 슬슬 기내 엔터테이먼트 둘러보면
그래도 13시간 40분 남은 비행^^*...
이번 비행기에서는 어째 볼만한
영화가 많지는 않았다..
그래도 열심히 찾다찾다 찾은
원스, 비긴어게인, 싱스트리트 만든
존 카니 감독의 최신작 아일랜드 음악영화,
플로라 앤 썬, Flora and Son
소소하게 음악들으면서 비행하기 딱좋았다.
참.. 뭔가 아일랜드 음악영화보면 느끼는게
한국에 비해 거칠고 거친 유럽의 삶..
그속으로 지금 가고있노라 ㅠ_ㅠ
영화보다보면 2-3시간 후딱 지나가고있는데
그러면 나오는 기내식시간~!
첫번째 기내식은 한식 비빔밥
양식 닭고기샐러드, 소고기요리 메쉬드포테이토
비행한지 한 6-7시간쯤 지나니
간식이 나왔다. 물론 그후로 컵라면도
요청하면 무료로 먹을 수 있음!
+ 맥주 와인 무제한
공식?간식으로 나온 치킨샌드위치
뭔가 네덜란드 맛 슬슬 난다..
그래도 삼각주먹밥 대한항공에서
평상시에 주는거보다 난 이게 더 맛있었음!
간식먹고 또 한숨 푸욱 자다보면
도착 2시간 전쯤에 한번 더 마지막 기내식,
소고기요리 + 볶음밥
닭갈비요리 + 밥
매콤 닭갈비 시켜서 먹었는데
야금야금 다 맛있게 잘 먹었다.
펜네 파스타 샐러드도 맛있었음.
스키폴 공항 도착!
네덜란드 워킹홀리데이로 왔을때
심사대에서 서류 필요할까!?
Schipol airport
그리고 14시간 지나서 드디어 도착한
스키폴공항..! 올드하니 아담하니
작은 동선으로 나름 움직일 만 하다..!
6개월만에, 반년만에 다시온다
예 저도 Love to see you back..!
두근두근 심사대 기다리는 줄..!
너무 길어서도 두근두근이고..
뭐 물어볼지 몰라서 또 두근두근이고^^*
일단 서류 챙겨간거 야금야금 꺼내서
뭐 보여달라고 할지 몰라서 순서맞추고 있었다.
왜왔냐고 물어봐서
to register the working holiday program
돌아가는 비행기표 있냐고 물어봐서
돌아가는 비행기표 서류 복사해 놓은것 보여줌,
돌아가는 표가 1년후야?
그럼 1년뒤 돌아가는거면 비자받은 스티커는
어디있냐고 여권을 뒤지기 시작,
워홀 사전심사 통과받은 이메일 보여주고
이제 1년 지낼 수 있는 비자 받으려고
IND 절차 받을거라고 설명
그러고 드디어 스키폴공항 나왔다!
나와보니 어두침침 아주 깜깜하다^^*
첫번째 머물 호텔로 가자!
이상 인천공항에서 스키폴오던 여정은
끝입니다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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