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 근교여행 어디가 좋을까!?
기차로 2시간만에 슉 다녀올 수 있는
에스키셰히르에 다녀왔어요
에스키셰히르?
Eskisehir
튀르키예 중서부에 위치한 대학도시!
튀르키예어로 Eski 나이먹은 şehir 도시?..
이스탄불에서 앙카라로 가기전 분기점이 되는곳,
이스탄불에서 코냐로 가는 분기점이 되는곳,
버스도아니고 기차로 아주 편안하게
다녀올 수 있는 도시가 되겠습니다!
에스키셰히르 Eskişehir
카드쿄이에서 기차타고 가보자!
Istanbul Kadıköy - Eskişehir
TCDD
저는 진짜 차멀미가 좀 심해서..
30분 이상 버스나 차타는거 진짜 자신이 없어요.
그래서 튀르키예 있는 5개월 동안도
비행기타고 가는 안탈리아, 카파도키아 말고는
다른도시 가보려고 생각조차도 안하고 있었더래죠..
이스탄불에서도 페네르바체의 홈
카드쿄이에서 머물고 있었는데,
카드쿄이 기차역에서 에스키셰히르까지
우리나라로 말하면 ktx 신형기차 YHT가 (high speed train)
운영되고 있다는 소식을 현지 친구에게 들었어요.
https://ebilet.tcddtasimacilik.gov.tr/view/eybis/tnmGenel/tcddWebContent.jsf
TCDD 웹페이지에 들어가 먼저
YHT 티켓 예약을 했습니다.
성인 한명에 420리라 였습니다.
15유로정도, 한국돈으로 2만원정도에
2시간30분 정도 되는 기차표,
이메일로 모바일 티켓을 받았어요.
기차는 이스탄불에서 출발해 코냐행
중간에 에스키셰히르에서 내리면 되요.
기차탈때 수속검사 하기때문에
티켓(모바일 사진 상관없음), 여권(실물)
꼭 소지하셔야 합니다!
에스키셰히르 떠나기 하루전에 예매한 티켓,
다음날 카드쿄이 기차역으로 총총 가보았어요.
기차역에서 사먹은 케스타네 케밥 (군밤!)
기차역 내부에서 기다릴까 했는데
내부 플렛폼에 아예 들어갈 수가 없었어요.
https://maps.app.goo.gl/fJYPQVjUCG6EwWzQA
저의 기차가 12:10 출발이었다면
11:40분 출발이었던 앙카라행
다른 기차 승객부터 먼저 들여보내주고
12:10 기차 승객들은 다 줄서서
수속 입장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어마어마했던 수속입장 줄,
줄 서야하나? 하시겠지만 꼭 서세요!
줄 순서대로 케리어, 가방 짐 엑스레이검사 받고
그리고 여권이랑 티켓 신원확인까지 마친 후
플렛폼에 올라갈 수 있었어요.
미리 와서 기다리고 있던 YHT 기차,
저는 1번칸으로 예약했어서 1번칸으로 총총
제가 앉았던 7a 자리는 정방형 오른편이었어요.
바다뷰도 볼 수 있는데 단점은 햇볕이 쨍쨍
처음엔 타서 창문이 없는 기둥뷰라
좀 실망이었는데, 오히려 햇빛을 가릴 수 있어서
편했던 여행이었습니다.
창가의 쨍쨍한 뷰를 원하신다면
6이나 8라인 추천이요!
신형 기차 답게 엄청나게 깔끔했던 내부였어요.
열차 양 옆, 앞 뒤 간격도 적당히 넓고 좋았습니다.
비록 창가지만 창문이 안보이는 기둥뷰
하지만 햇빛 충분히 잘 가리고 적당히 앞뒤로
바닷가 구경했습니다.
YHT 기차 출발하고 한 20분 지났을까?
갑자기 기내식? 배식을 해요!...
아 나 튀르키예지!!! (버스에서도 간식거리줌)
2만원대 기차표로 3시간 여행
전혀 기대안했던 기내식?.. 배식 받고
기분 좋아졌어요.
뜨끈한 차이(홍차), 커피 중에 선택할 수있어요.
기내식 박스 안에는 과일주스, 치즈+빵,
카스테라케이크, 물, 물티슈 휴지 있었어요.
진짜 치즈랑 빵 밖에 없었던 치즈샌드위치..
그냥 배고파서 몇입 먹고 퍽퍽해서 내려놓았어요..
케이크는 먹을만했어요 촉촉보들보들
맛있게 먹고 주스도 맛있게 쭈욱 들이키고
이게 비행기인가 기차인가 참으로도
안정적이고 풍성했던 튀르키예 기차여행
그렇게 먹고 유튜브 몇편보고나면
에스키셰히르 역에 도착해요!
내려서 출구 çıkış 츠크슈 찾아서 나가봅니다.
멀미하나없이 YHT 기차타고
에스키셰히르 도착 성공!!!
그렇게 하이 스피드는 아니지만
하이 컴포트 기차였다!
에스키셰히르 호텔 후기부터
맛집, 여행지 둘러본거 쭉쭉 후기 남겨볼게용
튀르키예만 세번째 오고있는 나의
카드쿄이 맛집정리 첫번째
https://jamiepark.tistory.com/94
진짜 카드쿄이 로칸타스 찐맛집
여기저기 로칸타스 다 다녀도 찰라카슈크가
제일 맛있다.. 방금 아침에도 갔다옴
https://jamiepark.tistory.com/72
튀르키예 왔으면 차이는 뭐 생활이지!
차이가 질린다면 주문해보자 오라렛
https://jamiepark.tistory.com/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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